다시마, 국에 넣을까 조림에 넣을까.
link  미세스약초   2021-04-24
개운하면서도 감칠맛 좋기로는 다시마가 으뜸, 찜 요리는 물론 국, 전골, 무침, 조림, 죽 요리까지
다시마가 들어가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식맛을 한층 맛깔스럽게 돋우는데 있어서 팔방미인을
자처하는 다시마 100% 활용하기.

멸치국물보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나는 다시마국물은 대부분 찌개나 국 등의 밑국물로 사용한다. 기름에 튀겨
튀각을 만드는데도 사용한다.
다시마는 빛깔이 검고 한장씩 반듯하게 겹쳐서 말린 것으로 두꺼울수록 질이 좋은 것이다. 빛깔이 붉은 것이나
잔주름이 간것은 좋지 않으며 흑색에 약간 녹갈색을 띠거나 표면에 흰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좋다.
이 흰가루는 감칠맛이 나는 성분이므로 물에 박박 씻지 말고 깨끗한 행주와 솔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사용한다. 만일 많이 더럽혀졌다면 물에 적신 행주를 이용한다.

다시마로 국물을 낼때는 다시마만 사용할 경우와 가다랭이를 함께 넣고 끓이는 경우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데
다시마만 사용할 경우에는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고 찬물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꺼낸다.
물이 끓으면서 다시마가 떠오를 때 바로 다시마를 건져내야 하는데 다시마를 넣고 오래 끓이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
맛이 우러나도록 5분정도 두었다가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을 사용한다.
다시마즙이 잘 우러나게 하려면 다시마에 가위집을 여러번 넣고 끓이면 더 좋다. 다시마 국물을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가 각종 요리에 활용하고 다시마 국물을 낸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잘게 썰어 간장, 설탕을 넣고 조려먹거나
고구마, 우엉 등을 조릴 때 넣으면 씹히는 맛과 감칠맛을 더한다.

다시마를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다시마쌈, 생다시마를 소금물에 행궈 냄비에 데쳐낸 다음
찬물에 바로 헹궈 소쿠리에서 물기를 뺀 후 10cm길이로 썰어 쌈장과 밥을 싸먹는다.
뿐만 아니라 곰탕이나 생선조림에 다시마를 넣어도 좋고 다시마가루와 반죽한 수제비도 별미다.
가늘게 채썰어 무쳐먹거나 찹쌀풀을 발라 기름에 튀기는 부각도 밑반찬으로 그만이다 그밖에도 각종 김치 담을 때
적당량을 넣으면 시원한 맛과 숙성을 저하시켜 오래 보관해도 신선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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